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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노브랜드 편육 vs 마켓컬리 편육 비교] 가성비 안주, 맛의 고수 프리미엄 통편육 vs 노브랜드 쫄깃한 편육

by 밥아조쉬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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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아조쉬입니다!
이번엔 집에서 편육을 먹어보았습니다.
돼지머릿고기와 껍데기로 만들어 쫄깃한 식감이 매력인 편육!
이번에 마켓컬리에서 맛있어 보이는 제품이 있어서 하나 시켜봤는데요.
[맛의고수] 통편육 250g https://www.kurly.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7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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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것만 포스팅하려다가 우연치 않게 노브랜드에 들려 편육을 발견했습니다.
이것도 괜찮아 보여서 충동적으로 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 두가지 편육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마켓컬리 노브랜드 편육


왼쪽이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맛의고수 프리미엄 통편육(250g)!
오른쪽이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쫄깃한 편육(400g)입니다!

마켓컬리 맛의고수 프리미엄 통편육(250g) : 5,900원 (+배송비 : 3,000) = 8,900원
노브랜드 쫄깃한 편육(400g) : 5,980원


순수 가격만 놓고 보면 맛의고수 프리미엄 통편육이 조금 더 싸지만,
배송비가 3,000원 추가되어 가격이 더 비싸집니다.
게다가 노브랜드 쫄깃한 편육이 양이 400g으로 맛의고수 통편육은 250g으로 노브랜드 쪽이 양이 더 많습니다.
가성비만 따지면 노브랜드 편육이 압승이로군요

그래도 맛까지 비교해봐야 알겠죠?
우선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마켓컬리 맛의고수 프리미엄 통편육부터!

마켓컬리 맛의고수 프리미엄 통편육


맛의고수 프리미엄 통편육입니다.
주문을 하고 하루 정도만에 도착했는데요.
포장은 심플합니다.
모양은 네모반듯한 것이 예쁘네요.
배송 받았을 때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같이 들어있었는데요.
그 사진을 찍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아무튼 박스 안에는 아이스팩을 제외하고 딱 편육만 들어있었습니다.

보관은 냉장보관이고요.
제가 이걸 9월 24일에 받았는데 유통기한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받고 나서 약 1주일 정도 먹을 수 있나봅니다.

크기는 이 정도가 250g인데 이게 어느 정도 크기인지 잘 모르실 것 같아서 크기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마켓컬리 맛의고수 프리미엄 통편육

500ml 큰 맥주캔과 크기를 비교해보니 감이 잡히시나요?
맥주캔보다는 작지만 그렇다고 전혀 작은 크기가 아닙니다.
적어도 편의점에서 사먹는 편육보다는 양이 더 많군요.

이번엔 노브랜드 쫄깃한 편육입니다.

노브랜드 쫄깃한 편육


포장은 마켓컬리 편육보다 더 과하군요.

노브랜드 쫄깃한 편육

뒤에 유통기한이 후면표기일까지라고 적혀있었는데 어디 적혀있는지는 못 찾았습니다;;;
보관은 마찬가지로 냉장보관입니다.
포장을 열어보면

노브랜드 쫄깃한 편육

편육과 새우젓?
새우젓이 들어있군요!
이 부분은 플러스 요인입니다.
편육의 모양은 마켓컬리 것에 비해서 덜 예쁜 모양이네요.
그래도 뭔가 맛있어 보이는 모양입니다.

마켓컬리 노브랜드 편육

편육끼리 크기를 비교해보니 확실히 노브랜드 쪽이 더 크네요.

마켓컬리 맛의고수 프리미엄 통편육
노브랜드 쫄깃한 편육


맛을 비교하기 앞서 두 개를 다 먹으면 양이 너무 많으니 각자 절반씩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보관하겠습니다.

마켓컬리 노브랜드 편육


자 이렇게 각자 예쁘게 썰어서 한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물론 막걸리 준비도 잊지 않았죠

마켓컬리 노브랜드 편육


왼쪽의 두 줄이 마켓컬리 나머지 오른쪽이 노브랜드 편육입니다.
썰어져 있는 모습만 봐도 두 개의 편육이 구분가지 않나요?
마켓컬리의 편육은 정갈하고 깔끔한 멋이 있고
노브랜드의 편육은 투박한 멋이 있네요.

그럼 이제 하나씩 먹어볼까요?

먼저 노브랜드부터!

노브랜드 편육

새우젓을 살짝 찍어 먹어봅니다.
우선 식감은 아주 쫀득쫀득하고 고기 식감이 강합니다.
그리고 육향이 강한데요, 맛도 아주 강렬합니다.
가격에 비해서 너무 맛있는 거 아닌가요?

마켓컬리 노브랜드 편육


다음 마켓컬리 편육을 먹기 전에 막걸리로 입가심!

마켓컬리 편육을 먹어보겠습니다.

마켓컬리 편육

마찬가지로 새우젓을 살짝 찍어서 한 입!
음~
노브랜드 것에 비해서 육향은 약하네요.
반대로 말하면 깔끔한 맛입니다.
노브랜드의 편육은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에겐 불호가 있을 수 있는 맛인데 비해
마켓컬리의 편육은 향이 옅지만 은은해서 오히려 편육의 맛 자체는 개인적으로 이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식감도 노브랜드는 쫄깃쫄깃이라면 마켓컬리는 탱글탱글에 더 가깝습니다.

마켓컬리 노브랜드 편육

이번엔 쌈장과 마늘과 함께 먹어보겠습니다.

마켓컬리 노브랜드 편육

왼쪽이 마켓컬리, 오른쪽이 노브랜드입니다.
마늘 쌈장과의 조합도 기가 막히네요.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편육의 조합은 부추무침과 함께 먹을 때 입니다.
원래 근처 반찬가게에서 부추무침을 하나 사오려 했는데 하필이면 이 때 문이 닫혀있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부추무침 만드는 법이라도 알아봐야겠습니다.

각설하고, 계속 먹다보며 느낀 것인데
마켓컬리 편육의 경우 한 조각 한 조각의 맛이 거의 균일합니다.
아무래도 네모반듯한 편육을 썰다보니 맛의 균형이 알맞은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노브랜드의 편육은 한 조각 한 조각의 맛이 미묘하게 다르네요.
어느 부분은 껍질과 비계의 맛이 강하다면 어느 부분은 고기의 식감이 강합니다.
그럼에도 하나하나가 다 맛있네요.

총평하자면

마켓컬리의 편육은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포장된 모양도 아주 예쁘고 초보들이 편육을 썰어도 균일한 맛을 보장합니다.
게다가 아주 탱글탱글한 것이 편육의 정석을 보여주는 맛입니다.
다만, 배송받아야 하는 제품이기에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을 수 없고,
배송비 때문에 노브랜드 편육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노브랜드의 편육은 우선 양이 많아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향이 강렬해 안주로 먹을 때 막걸리보다는 소주에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새우젓이 들어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다만, 돼지고기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마켓컬리와 노브랜드 두 군데서 구매한 편육을 먹어봤는데요.
아무튼 둘 다 맛있고 둘 다 양이 썩 괜찮았습니다.
근처에 노브랜드가 있다면 노브랜드에서 하나 사드셔보시고,
없으시면 마켓컬리로 주문하세요.
맛의고수 프리미엄 통편육입니다.
(글을 포스팅할 당시에는 매진되어 더 판매하지는 않았습니다.....ㅠㅠ)

어때요?
맛있는 편육 먹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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