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아조쉬입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맛있는 정보는 바로 노브랜드에서 구한!
간편한 감자전믹스입니다.
간편한 감자전믹스
노브랜드 구매
가격 : 1,980원
사실 저는 살면서 부침개나 감자전.... 이런 것들을 혼자 해본 적이 없습니다.
노브랜드에서 이 녀석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시도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야말로 첫 도전!
일단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겠습니다.
뒷편에 보면 이렇게 되어있네요.
상단에는 조리방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럼 뒷편에 있는 이 조리방법대로 한 번 만들어볼까요?
우선 감자전믹스를 믹싱 볼에 싹 부어봤습니다.
가루를 보니 감자전분 안에 뭔가 알갱이들이 있군요.
나중에 먹어보니 말린 감자 알갱이 같았습니다.
1. 감자전믹스 1봉(200g)에 물 500g을 붓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여기서 간단 상식!
물 1g은 부피로 따지면 1ml입니다.
즉, 물 500g은 물 500ml라는 사실!
그러니까 작은 500ml 생수병 하나를 부어주면 끝!
자 이걸 잘 섞어 줍니다.
잘 섞어주면..... 좀 묽은데?
물 많이 넣은 거 아니야?.....라고 할 때 쯤
가루가 불어서 걸쭉해지더라고요.
다들 처음에 놀라지 마시고 잘 섞은 후 기다려주세요!
처음엔 200g이면 1인분인 줄 알았는데.... 꽤나 양이 많더군요.
2. 가열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살짝 닦아낸 다음, 1번의 감자전믹스 반죽을 잘 펴주고, 중불에서 노릇노릇해지도록 구워냅니다.
네 그래서 일단 식용유를 냅다 붓고 프라이팬에 골고루 펴발랐습니다.
자 이렇게 한 국자 딱 떠서
이렇게 펴줍니다.
흠..... 처음 해보는 것이라 모양이 예쁘지가 않네요....
아 불은 인덕션에서 7로 맞췄습니다.
3. 알맞게 구워지면 맛있는 감자전 완성!
자 적당히 구워지면 이렇게 뒤집어주면 되는데.....
흠..... 제가 좀 급했습니다.
결국 첫번째 시도는 실패
두번째 시도입니다.
오 처음보다 좀 나아졌는데요?
겉이 바삭바삭해보입니다.
뒤집어지기도 잘 뒤집어졌네요.
세번째도 성공적!
점점 나아지는데요?
오오 담아보니 예쁘게 잘 되었습니다.
반죽은 큰 국자로 총 4국자가 나오네요.
그러니까 감자전 4개가 나오는 양입니다.
네번째는 어디갔냐고요?
....여기요..... 네번째는 방심했습니다.
그냥 찢어진 거고 잘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예쁜 것만 담고 싶어서 따로 모셔놨습니다.
자 이렇게 감자전 완성!
막걸리도 준비해줍니다.
처음해 본 감자전 치고는 비주얼이 참 괜찮죠?
자 이렇게 막걸리도 준비해서 먹어볼ㄲ.....ㅏ 하는데!
양념장을 빼먹었군요.
자 우선 종이컵을 가위로 오려줍니다.
한 절반 정도 잘라주고 간장과 식초를 준비해줍니다.
이 두 개를 1:1 비율로 섞어주면 간단한 초간장 양념 완성
그럼 이제 진짜 먹어볼까요?
이렇게 젓가락을 이용해서 한 조각 찢어봅니다.
가장자리는 아주 바삭하고 가운데로 갈수록 촉촉 꾸덕 쫄깃한 느낌입니다.
이게 젓가락만으로도 느껴지네요.
방금 만든 초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면
오 젓가락으로 느낀 식감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거 초간장은 굳이 안 만들어도 됐을 정도로 간이 미리 되어 있습니다.
안에 감자 알갱이들이 씹히는게 재밌네요.
맛 자체도 예전에 어느 등산로에서 먹었던 감자전과 아주 유사합니다.
물론 그보다는 조금 못하죠.... 이건 제 실력 문제인 듯
아무튼 제가 생각한 감자전 바로 그 맛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막걸리 한 잔!
크흐 끝내주내요.
이렇게 노브랜드 간편한 감자전믹스로 감자전을 만들어봤는데요.
만들면서 느꼈던 것은
1. 기름은 넉넉히 넣어 튀기듯이 구울 것
2. 생각보다 진득히 기다려야 할 것
3. 너무 얇게 하면 망칠 수 있다는 것
아무래도 모두 초심자에게는 조심해야 할 사항들인데요.
1번은 기름을 잘 넣어주면 되는 부분이고
2번의 경우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본인 스스로가 계란 후라이를 할 때 반숙을 하겠다고 너무 설익은 계란을 뒤집는 당신!
그런 분들은 좀 더 기다리다보면 뒤집지 않았는데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해진 것이 보입니다.
그 때 뒤집개를 이용해서 살살 뒤집어주시면 노릇노릇 익어있는 것이 보일겁니다.
3번의 경우 애매한 부분인데
얇은 감자전이 맛있다는 걸 아시는 분들이 하시는 실수입니다.
자신 있으면 얇게 하셔도 되요.
근데 너무 얇으면 뒤집을 때 다 찢어집니다.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저는 1번째, 4번째 감자전이 이 3번의 경우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부분을 조심해서 감자전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 4개 정도 만드실 수 있으니
혹시 혼자 드시게 된다면 양을 잘 조절해서 반죽하시거나 남은 반죽은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4개 다 먹었냐고요?
비밀입니다.
아무튼 감자전 맛있게 만드셔서 막걸리 한 잔 하세요!
자 어때요?
맛있는 감자전 만들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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