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아조쉬입니다.
이번엔 아침에 아주 바빠서 점심 맛있고 특별한 무언가를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요즘은 잘 안먹지만 어렸을 때 많이 먹었던 음식!
떡볶이를 먹으러 두끼 떡볶이에 갔습니다.
두끼 송탄점
매일 11:00 ~ 21:30
입점마감 : 20:30, 셀프바 마감 : 21:00
가격
일반 : 8,900원
학생(초,중,고) : 7,900원
소인(7세이하) : 4,900원
포장 : 15,000원
두끼는 아주 유명한 즉석떡볶이 프렌차이즈이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이 더 적을 겁니다.
송탄에는 송탄출장소 앞 롯데시네마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오른쪽에 바로 화살표가 있으니 그쪽으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오늘 바빠서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밥을 먹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식당도 넓은데 저희가 전세를 낸 기분이었어요 ㅋㅋㅋ
두끼의 가격은 8,900원!
성인일반가격: 8,900원
두끼의 가장 큰 매력은 이 가격으로 모든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무한리필 떡볶이집 두끼 매력을 지금부터 알아보죠!
다들 아시겠지만 자리를 잡으면 직원분이 이렇게 셋팅을 해주시죠?
오른쪽에 있는 큰 그릇에 원하시는 토핑을 담아오시면 되요.
이번에는 직장동료분께서 토핑을 준비해주시고, 제가 그 옆에 작은 그릇에 소스를 담아왔습니다.
떡볶이 소스만해도 이렇게 많아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어떤 소스를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실 수도 있는데요.
밑에 소스의 맛을 잘 설명해놓았으니 보시고 원하시는 맛을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
가까이 가보시면 오른쪽에 황금레시피라고 해서 소스의 배합법을 적어놓았더군요.
저도 어떤 것이 맛있을지 몰라서 '두끼오리지날'소스를 만들어 가져갔답니다.
동료분이 사리와 토핑을 가져오셨네요.
떡과 어묵은 기본이고, 각종 야채사리와 당면사리, 그리고 존재감을 과시하는 소시지까지!
혹시 몰라 더 가져올 것이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까요?
헐 소스코너 옆에 로제떡볶이 코너가 있었네요?
요즘엔 일반 떡볶이보다 로제떡볶이가 핫하다는데.... 저건 다음에 먹고 이번엔 역시 전통 오리지널로!
하지만 중간에 고기완자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저건 조금 가져왔어요.
그리고 왼쪽 상단에는 각종 튀김을 찍어먹을 소스들입니다.
튀김은 잠시뒤에.....
코너를 돌면 어묵이 있습니다.
떡볶이 먹을 때 꼬치 어묵 없으면 섭섭하죠.
국물과 꼬치어묵을 조금 가져갔고요.
그 옆에는 각종 라면들이 있어요.
음 이것도 먹고 싶긴한데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패스
두끼 떡볶이는 음식을 많이 남기면 환경부담금 2,000원을 추가해야하니 적당히 가져가시는 거 잊지 마세요!
옆에는 떡 종류가 10가지나 준비되어 있네요.
솔직히 처음왔을 때 이거 보고 놀라서 하나씩 다 가져갔었는데.... 그 땐 너무 배불렀었어요.
이번엔 직장동료분이 적당히 가져와서 충분할 듯 합니다.
그 옆에는 야채와 추가 사리들이 있습니다.
야채와 소시지, 순대, 어묵, 콩나물 등 떡볶이를 새롭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토핑들이죠.
이것도 충분히 가져왔으니 패스!
우와 튀김!
고구마, 김말이, 만두, 닭가슴살, 너겟 등 다양한 튀김들이네요.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어도 좋고, 아까 로제 떡볶이 재료 쪽에 준비되어 있던 각종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종류별로 조금씩 챙겨갔어요.
마지막으로 당면사리와 라면사리들!
역시 두끼는 떡볶이 매니아들을 위해 모든 걸 준비해놨군요.
아차 드링크를 잊으면 안되죠.
원하는 탄산음료를 한 잔 씩 가져갑니다.
자 이렇게 셋팅하고 먹어 볼까요?
떡볶이가 끓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어묵을 먹었어요.
음~ 포장마차에 파는 것처럼 맛있네요.
하나로는 만족할 수 없는 맛입니다.
튀김도 맛있어보이죠?
이건 닭가슴살 튀김입니다.
여기 있는 튀김중에서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아서 따로 찍었어요.
와우!
떡볶이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떡과 어묵을 한 번에 먹었는데 크으
옛날에 먹던 그 즉석떡볶이 맛입니다.
매콤달콤하면서 걸쭉한 국물
튀김을 찍어먹으면 예술이죠.
추억의 맛을 이렇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맘에 듭니다.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다시 리필해왔습니다!
두끼의 또 다른 장점!
그것은 볶음밥입니다!
한국인의 마무리, 한국인의 디저트!
국물이 있는 요리라면 항상 볶음밥으로 마무리 해줘야죠!
볶음밥 재료도 셀프바에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이걸 걸쭉한 떡볶이 국물에 넣어서 볶아주면..... 환상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졸이고 졸여서 완성된 볶음밥!(맛본다고 자꾸 퍼먹어서 양이 줄었....)
두끼에 오면 볶음밥은 필수 코스인 것 같네요.
최고의 마무리였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싹 다 비우고 말았네요.
두끼는 적당한 가격으로 다양한 토핑과 사리로 원하는 맛의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을 가진 식당입니다.
거기에 무한리필 셀프바로 푸짐하게 원하는만큼 담아올 수 있다는 사실까지!
앞으로 즉석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근처의 두끼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어때요?
맛있는 떡볶이 먹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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