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아조쉬입니다.
주말에 동네를 돌아다니다 가보지 않았던 색다른 식당을 들어가봤습니다.
여러분 텐동 좋아하시나요?
저도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 메뉴라서 궁금했습니다.
송탄출장소 근처 텐동 맛집!
텐입니다.
텐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월요일 휴무
위치는 롯데시네마에서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적당히 아담하고 분위기가 있는 곳이네요!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저 빼고는 모두 커플분들이네요.(나만 혼밥.... 외롭다....)
혼자 혼밥을 할 수 있도록 카운터 옆에 바도 준비되어 있네요.
물은 생수 대신에 시원한 보리차를 주셨는데요
후 갈증엔 생수보단 보리차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자 물도 한 잔 마셨으니 얼른 메뉴를 볼까요?
이름부터 텐 답게 텐동 정식이 위에 올라왔네요.
그 밖에도 각종 일식 덮밥과 일식 가정식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텐 정식(텐동)과 새우를 좋아해서 쉬림프볼을 추가했습니다!
텐 정식(텐동) : 11,000원
쉬림프볼(6pcs) : 4,000원
자 쉬림프볼이 먼저 나왔습니다!
쉬림프볼(6pcs) : 4,000원
같이 나온 명란마요네즈에 찍어서 먹어봤는데요.
방금 갓 튀겨서 그런지 바삭바삭하네요!
분식집의 튀김과는 다른 일식 튀김의 맛
크런치하다는 느낌이 확 느껴지는 맛입니다.
그리고 안에 알새우가 가득 차있어요.
쉬림프볼이 이 정도면 텐동도 정말 기대되네요!
드디어 텐동이 나왔습니다!
와 튀김 양 좀 보세요.
갓 튀긴 튀김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보통 텐동은 밥 위에 튀김이 올려져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튀김을 따로 담아줍니다.
이게 더 먹기 편하고 좋네요!
우선 밥을 한 숟가락 먹어봤습니다.
밥 위에 수란 노른자를 잘 깨서 비빈 다음에 한 입!
뭔가 익숙한... 어렸을 때 밥에 간장과 참기름 같이 넣고 비벼먹던 아는 맛?
밥만 먹어도 맛있네요.
이제 식사를 하면서 튀김을 하나씩 먹어봤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찍혔는데 밥 뒤에 튀김 소스가 있으니 거기에 튀김을 찍어먹으시면 돼요!
처음은 가장 큰 튀김을 집었는데요.
이거 뭐죠? 김 튀김? 다시마 튀김?
먹어봐도 뭔지 잘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처음 먹어보는 튀김인데 맛있던데요?
이건 표고버섯 튀김!
가지튀김도 있어요!
전 가지를 좋아해서 행복~!
달콤한 단호박 튀김
아삭아삭 연근튀김!
오 고추튀김도 있네요?
맵지 않으니까 걱정말고 드세요!
마지막으로 왕새우튀김!
와 안쪽에 새우살 보이시죠?
진짜 탱글탱글하고 맛있어요.
전체적으로 튀김들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갓 튀긴 따끈따끈한 튀김을 물었을 때 바삭하고 튀김의 내용물이 생생하게 살아있었습니다.
특히 소스와 찍어먹고 밥이랑 같이 먹으면 조화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튀김뿐만 아니라 같이 나온 야채무침과 미소장국과 같이 먹으니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입안을 적절히 개운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게다가 양도 많아서 배가 너무 부르더군요.
쉬림프볼 남길 뻔 했어요.(맛있어서 다 먹었지만요.)
이 정도 퀄리티의 음식을 하는 곳이니만큼 나중에 다시 한 번 더 찾아와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텐에서 텐동 꼭 드셔보세요!
어때요?
맛있는 텐동 먹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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