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안양역 안양일번가 술집] 제주밤바다 참 쉽게 즐기기!(feat.제주수육전골, 낙곱소면, 빠삐코 맛 처음처럼)

밥아조쉬 2021. 11. 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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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아조쉬입니다!

2021년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친구들과 편하게 술 한 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려보는 분위기 좋은 술집!

제주;밤바다 안양일번가점입니다!

제주밤바다 안양일번가점

제주;밤바다 안양일번가점
평일 16:00 ~ 익일 05:00
주말 16:00 ~ 익일 07:00

 

간판부터 설레는 비주얼!

제주밤바다 안양일번가점

제주도를 한 곳에 모은듯한 안주들이 눈에 띄네요.

그동안 가지 못했던 제주도 여행의 한을 여기서 풀어볼까요?

제주밤바다 안양일번가점
제주밤바다 안양일번가점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네요.

특히 한쪽 스크린에 빔을 쏴서 바다 풍경을 계속 보여주는데요.

마치 바닷가 근처의 핫한 술집에 온 것 같아서 되게 좋았어요ㅋㅋ

이런 곳에서 마시는 술은 뭘 먹어도 맛있을 듯요!

제주밤바다 안양일번가점

제가 갔을 때는 마침 핼러윈이었기에 곳곳에 귀여운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었어요.

제주밤바다 안양일번가점

자리에 앉아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메뉴를 보며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요!

안주들을 살펴보니 모두 제주도 느낌 한가득!

뭘 먹을까 신중히 고르고 고른 안주는 바로!

제주수육전골

 

제주수육전골 : 19,000원

 

짜잔~ 제주수육전골입니다!

전골 안에 수육 보이시나요? 엄청 두꺼워요!

역시 수육은 두꺼워야 제 맛!

예전에 제주도에서 돔베고기 수육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요, 비주얼은 여기가 더 좋네요!

국물이 없어 보이지만 밑에 자박하게 깔려있고, 끓이면서 야채의 채수가 나와 국물이 더 담백하니 맛있어졌어요!

원래 맥주파지만 이건 그야말로 소주 안주라 소주로 한 잔!

참고로 맑은 국물인 줄 알았는데 양념장이 서서히 풀리면서 빨간 국물로 바뀌더라고요.

그래도 맵지 않고 여전히 담백 시원해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또 하나!

낙곱소면

낙곱소면 : 19,000원

 

어디서 먹어본 적 있을 것 같으면서 처음 보는 듯한 비주얼

낙곱소면입니다!

낙곱소면

먼저 이렇게 쉐킷쉐킷 맛있게 비벼주고!

낙곱소면

앞접시에 담아봤는데요!

낙지와 곱창의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안주!

특히 양념이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이 양념에 이 소면이라니 무쳤다 무쳤어!

아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

처음처럼 빠삐코 맛

이번에 처음 마셔보는 빠삐코 맛 소주예요!

처음처럼 빠삐코 맛 : 4,500원 (매장 가격)

 

처음처럼 빠삐코 맛

ㅋㅋㅋ 아니 소주가 정말 초코색이잖아?

사실 처음에 이 괴식을 먹어도 될 것인가.... 고민했는데

맛있어!

다시 한번 강조해요 맛있어!

소주의 쓴맛을 확 잡고 빠삐코의 맛을 잘 살린 소주였어요!

아니 진짜 너무 맛있어서 홀짝홀짝 계속 마셨네요.

이건... 위험한 술이에요. 계속 먹다가 언제 취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함께 술 한 잔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쁜 밤이었어요.

그리고 그런 기쁜 날 선택한 제주밤바다는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는 점!

그동안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했던 좋은 사람들과 오랜만에 술자리라면

제주밤바다 강력추천! 

 

어때요?

제주밤바다 즐기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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