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아조쉬입니다.
이번에 잠시 종각역에 볼 일이 있었는데요.
종각역에 간 김에 생각나는 곳이 있어서 들려보았습니다.
바로 스타벅스 더종로R점 입니다.
종로타워에 위치한 이 스타벅스 더종로R점은 종각역을 통해서도 갈 수 있는데요.
아 여러분 더종로R점의 'R'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R'은 'Reserve' : 예약하다 라는 뜻의 약자라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럼 왜 저런 단어를 사용하였는지 설명드리자면
Reserve라는 단어는 예약하다 말고도 와인을 숙성하는 와이너리에서
오랫동안 잘 숙성되고 품질이 좋은 와인에 'Reserve'를 붙인다고 하네요.
즉, 스타벅스 Reserve란 스타벅스 중에서도 품질이 더 좋은 그런 카페라는 뜻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타벅스 Reserve에서 실력좋은 바리스타 분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주신다고 하네요!
과연 그런지 알아볼까요?
저는 종각역을 거쳐서 바로 종로타워 지하로 들어왔습니다.
자 여기가 스타벅스를 올라가는 계단인데요.
원래는 1층을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하지 않고 있군요....
메인은 2층이니 올라가보도록 하죠.
참고로 위에 시간표를 보시고 시간에 맞게 이용해주세요!
올라가자 보이는 넓은 매장!
와 조명이랑 분위기 모야 무쳤다!
계단에서 오른쪽을 돌아보니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시네요.
안쪽에 주문하는 곳으로 와서 커피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커피는 바로 돌체라떼!
아이스 돌체라떼 : 6,100원
에스프레소와 우유, 연유를 넣고 만든 연유라떼의 일종이죠!
다른 곳에서도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론 스타벅스에서 최초로 만든 커피인 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스타벅스 메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커피입니다!
커피도 나왔으니 주변을 둘러볼까요?
근처에 회사가 많다보니 여러 직장인들이 업무를 보거나 회의를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도 예전에 이 근처에서 일했었는데, 그 때 저도 종종 여기서 회의를 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분위기가 너무 좋은 회의가 끝나도 여기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고 그랬던 적도 있네요 ㅋㅋㅋ
확실히 다른 스타벅스에 비해서(+다른 카페에 비해서) 조명과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
더 세련되어 보이고 분위기가 있어보입니다.
말 그대로 도심속의 인공정원 같은 너낌!
사실 평소에 스타벅스는 잘 안 가는 편입니다.
가격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이런 분위기의 카페라면 와 볼 법 합니다.
오랜만에 종로에 와서 좋았네요.
여러분도 종로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여기 와서 커피 한 잔 하고 가세요.
어때요?
종로타워 스타벅스 더종로R점 즐기기 참 쉽죠?
+추가
볼 일을 마치고 종각역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종로타워 지하에 있는 종로서적입니다.
그 옆에는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카페 백미당이 있네요.
종각역에서 종로타워로 연결되는 출입구 앞에 있는 태양의 정원입니다.
여기는 항상 테마가 바뀌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런 느낌이군요.
나중에 구경한 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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